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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 투어 나서는 토트넘, 손흥민 '깜짝 마중' 속 입국

프리시즌 투어 나서는 토트넘, 손흥민 '깜짝 마중' 속 입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득점왕 손흥민의 깜짝 마중을 받으며 한국을 찾았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오늘(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이 2015년부터 활약한 토트넘은 국내 팬들에 가장 친숙한 해외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과거 이영표 강원 대표가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고 현재 남자팀에 손흥민, 여자팀에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소현이 뛰고 있기도 합니다.

손흥민이 5월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르며 적극적으로 도운 토트넘 동료도 국내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날 입국장엔 선수단이 탄 항공편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수백 명의 팬이 몰려 토트넘의 큰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오기 직전엔 손흥민이 깜작 등장해 떠나갈 듯한 환호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손흥민은 고국을 찾은 동료들을 입국 게이트 앞에서 직접 맞이했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한국 투어를 위해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필두로 28명의 정예 멤버를 꾸렸습니다.

공격진에서 함께 활약한 데얀 쿨루세브스키, 루카스 모우라,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골키퍼이자 주장인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은 물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히샤를리송과 미드필더 페리시치도 함께 입국했습니다.

특히 히샤를리송은 지난달 초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과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다시 방한했습니다.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던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내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에 나섭니다.

(사진=공동취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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