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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출국부터 '시선 강탈'…"이젠 내가 11번"

<앵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의 황희찬 선수가 휴가를 마치고 출국했습니다. 주전 공격수의 상징인 새 등번호 11번에 걸맞은 활약을 다짐했는데요, 출국장 패션부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에게 화제가 된 이른바 '봇짐' 스타일부터 진주 목걸이까지.

평소 독특한 패션으로 주목받은 황희찬이 오늘(9일) 출국장에서도 샛노란 상하의 트레이닝복으로 한껏 멋을 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그냥 좀 당기는 옷을 고르는 편인데, 오늘은 좀 밝은 옷이 눈에 들어와서….]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마치고 지난 5월 귀국한 황희찬은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곧바로 3주간 기초 군사훈련까지 받으며 쉴 새 없이 달렸지만 뜻깊은 추억을 쌓으며 재충전했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한국에 있는 동안 저도 좋은 에너지 많이 얻어서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울버햄튼서 첫 해 26번을 달고 5골을 터뜨리며 연착륙한 황희찬은 새 시즌 주전 공격수 등번호인 11번을 달게 돼 입지도 더 단단해졌습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제가 좋아하는 번호를 받았기 때문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어요.]

황희찬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 프리시즌부터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울버햄튼 공격수 : (프리시즌 동안) 더 빠르게 더 강하게 준비를 잘해서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많은 보탬이 되는 선수로 성장하고 좋은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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