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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낮 최고 36도 · 내륙 곳곳 소나기

<앵커>

7월의 첫 주말부터 찌는 듯한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오늘(3일) 더위는 어떨지 또 북상하고 있는 태풍 에어리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기상캐스터>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폭염이 기승입니다.

어제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보시는 거와 같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대구의 낮 최고 기온 무려 36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북상하고 있는 4호 태풍 에어리는 현재 예상대로라면 내일 제주에만 영향을 주고 대한해협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이동함에 따라 따뜻하고 습한 남동풍이 계속 유입되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제주지역에는 오늘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남해안에도 5~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도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겠는데요.

구름 사이로 햇볕은 쨍쨍 내리쬐겠습니다.

아침까지 충청 이남 곳곳에 빗방울 떨어질 때가 있겠고요.

낮이 되면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24.7도로 출발하고요.

강릉의 기온은 26도, 대구는 26.1도 등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다음 주가 되면 금요일까지 길게 장맛비가 이어지겠고요.

소나기구름도 자주 발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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