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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박병호, 6경기 연속 홈런 도전

<앵커>

부활한 거포 박병호 선수의 방망이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1일) 6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병호는 어제 삼성 전에서 시즌 25, 26호 연타석 홈런으로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담장을 넘기면 이승엽 등 4명이 달성한 국내 3위 기록, 6경기 연속 홈런과 타이를 이루고, 이대호의 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기록 9경기 연속 홈런에 3경기 차로 다가서게됩니다.

2년 연속 50홈런을 넘겼던 2014, 2015년처럼 11타석당 한 번꼴로 담장을 넘기며 산술적으로 다시 50홈런이 가능한 페이스인데, 오늘 두산 전에서는 아직 폭풍전야처럼 고요합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3회에는 빗맞은 안타성 타구가 두산 중견수 안권수의 호수비에 걸렸습니다.

KT는 3회 대거 5점을 내 역전에 성공했지만, 올 시즌 초반 발가락 골절상으로 두 달 동안 결장했던 강백호가,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병원으로 후송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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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계보의 후계자로 떠오르고 있는 SSG 신예 전의산은 강렬한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KIA전 2회 시즌 4호 솔로 홈런에 이어, 4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5호 투런 아치를 그려, 생애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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