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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스페인은 벨라스케스의…" 김건희 여사 첫 공개 일정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나토 스페인 마드리드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첫 공개 일정을 소화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김건희 여사 : 스페인은 벨라스케스의 고향이자 현대미술의 창시자 중 하나인 피카소의 본국으로 아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현지시간 28일 김 여사는 주 스페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복 전시와 한국어 수강생들을 위한 공예방 등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스페인 안에서 현재 K-컬처, K-요리가 활성화됐는데 이 모든 것들이 11년 된 한국문화원의 노력'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 여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부부가 마드리드 왕궁에서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한 영상도 밤사이 공개됐는데요, 스페인 국왕은 윤 대통령에게 '취임을 축하한다'라고 했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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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 결정이 내려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기간 이틀에 한 번꼴로 변호사를 접견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의 수감 기간 변호사 접견은 총 577회, 장소변경 접견은 총 50회 이뤄졌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3월 구속됐다가 1년 뒤 보석으로 풀려났는데요, 이후 2020년 대법원에서 17년형이 확정돼 재수감됐습니다.

전체 수감 기간이 900여 일이니까 이틀에 한 번꼴로 변호사 접견을 했다는 계산인데요, 그중에서도 장소 변경 접견은 접촉 차단 시설이 없는 접견실에서 이뤄지고 면회시간이 2배 정도 길어 별도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런 장소 변경 접견을 총 52번 신청해 50 차례 허가를 받았는데 주로 심리적 안정 도모와 건강 염려가 사유였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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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야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를 추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어제 오전 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는 '칼퇴를 잊은 사람들에게 야근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야근할 때 들으면 좋을 곡들을 모아 추천하는 내용이었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고용노동부에서 야근송이라니', '야근을 줄일 생각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등의 지적들이 이어졌는데요, 노동시간 규제를 담당하는 고용부가 야근을 독려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고용부는 해당 글을 삭제했습니다.

고용부 관계자는 '야근을 안 하면 좋지만 불가피한 야근을 할 때 빨리 마무리하고 퇴근하라는 차원에서 만든 응원곡 플레이리스트'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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