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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동상 재건립

정읍시가 친일작가 작품 논란으로 지난해 철거한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 전적지 내 동상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새로 만든 동상은 동학농민군의 행렬을 사람인(人)의 형상으로 배치해 동학의 인본주의 사상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행렬 선두인 전봉준 장군 동상을 농민군과 수평적으로 두는 등 신분제 차별 같은 사회적 모순을 개혁하려는 혁명의 의지도 형상화했다고 정읍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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