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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저임금 심의 계속…8년 만에 법정 심의기한 내 결론날까

오늘 최저임금 심의 계속…8년 만에 법정 심의기한 내 결론날까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28일) 오후 3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수정 요구안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지난 23일 열린 6차 회의에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이번 회의 때까지 노사 양측에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9천160원 보다 1천730원 오른 시간당 만 890원을 요구했고, 경영계는 9천160원으로 동결하는 내용을 최초 요구안에 담았습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사가 제출한 최초 요구안에서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합니다.

통상 노사 간 입장 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공익위원들이 결정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수정안을 놓고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 공익위원들이 제출한 최저임금 금액을 표결에 부쳐 결정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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