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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협박' 정창욱, 재판서 "사과하고 싶고 부끄럽다"

'흉기 협박' 정창욱, 재판서 "사과하고 싶고 부끄럽다"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요리사 정창욱 셰프가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정창욱의 폭행 및 흉기 협박 혐의 재판에서 피해자 A 씨와 B 씨는 "합의할 생각이 없으며,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피해자 B 씨는 "1년이 흘렀는데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극복하기가 힘들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위협적인 상황이었다"며 피해 사실에 대해서 설명했다.

앞서 정창욱은 지난해 8월 유튜브 촬영차 방문한 미국 하와이에서 A 씨와 B 씨를 향해 흉기를 겨누거나 책상에 내리꽂는 등 위협했으며, 폭행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다.

정창욱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싶고 저 자신이 부끄럽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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