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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힘 '공무원 피격' TF "사망까지 대통령 구조 지시 없었다"…유족 "6시간 진실 밝힐 것"

오늘(24일)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 진상조사 TF'가 사건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발표를 했습니다. TF 위원장 하태경 의원은 사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남북간 군사 통신선 단절' 발언을 두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유엔사가 관리하는 판문점 채널을 통해 국방부에서 대북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하 의원은 고인이 사망할 때까지 대통령 지시 사항이 없었다고 밝히며, 사건의 정황 분석이 끝났음에도 하루 동안 국민들에게 고인의 사망과 시신 소각 사실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오전 고인의 친형 이래진 씨는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유족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짧게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씨는 "골든타임 6시간을 밝히기 위해 정보 공개 청구를 했으나, 대통령께서 스스로 국민과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었는데 또 그렇게 대통령 기록물(공개)을 완전 거부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던 해경은 오늘 해양경찰청장을 포함한 치안감 이상 해경 간부 9명이 2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해경청은 "사건과 관련해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TF의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중간 조사 발표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김남성 / 구성 : 진상명 / 편집 : 박승연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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