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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올해 첫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개최

<앵커>

코로나19로 그동안 대면 일자리 박람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했었죠. 용인에서 올해 첫 대규모 박람회가 열렸는데, 구직자와 기업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용인 미르 스타디움의 2층 데크 광장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로 붐볐습니다.

구직자들은 원하는 업체를 확인한 뒤, 해당 부스로 찾아가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대면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인 만큼, 구직자와 기업 모두 박람회의 개최를 반겼습니다.

[공승엽/일자리 박람회 참가자 : 구직자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회사를 빠르게 접할 수 있고, 어떤 회사가 저와 적합한지 파악할 수 있어서 그런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오택진/일자리 박람회 참여기업 직원 : (그동안) 온라인이나 다른 일간지에 공고를 내도 보시는 분들만 보고, 아시는 분들만 알기 때문에 조금 채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원자도 많이 희박했고요.]

박람회에는 모두 56곳의 용인 지역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가운데 43곳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면접 이외에도 공공 기관의 무료 취업 상담이 제공됐고, 개인 이미지 메이킹 행사도 열렸습니다.

[문경섭 과장/용인시 일자리정책과 : 하반기에 더 크고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박람회를 준비하고, 다양하게 작은 박람회도 중간 중간 계속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모두 1천여 명이 박람회를 찾았으며, 박람회를 통한 채용 예정 인원은 14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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