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촬영지 부산 다시 찾은 '파친코' 팀 "우리가 곧 세계"

<앵커> 

배우 윤여정 주연의 '파친코'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데요. 이 파친코 제작 팀이 부산을 찾아 부산 촬영의 뒷이야기와 제작 노하우 등을 공개했습니다. 

강소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낸 대하드라마 파친코. 

세계적 관심 속에 파친코 팀이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습니다.

화제작 파친코는 주인공 선자가 영도에 사는 등 부산과 인연이 많습니다.

영도 앞바다와 벡스코 등에서도 촬영이 이어졌습니다.

또 선자의 아버지를 연기한 배우는 경성대에서 연기를 배웠고 할리우드 작업이라는 꿈을 이뤘습니다.

[이대호/파친코 훈이 역 배우 : 어릴 때 고향 창원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해서 부산에 대한 생각을 하다 보면, 막 이렇게 좀 자랑스러운 게 있는 것 같아요.] 

어린 시절을 부산에서 보낸 감독 역시 부산이 곧 주인공 선자 같다며 각별한 애정을 밝혔습니다. 

[이동훈/파친코 공동수석 프로듀서 : 다시 2020년에 저희가 촬영 왔을 때 그 자리에서 제가 이 콘퍼런스도 하게 되고, 인터뷰도 하고 있으니까 되게 감회가 새롭습니다.] 

부산 배경이 많은 만큼 말투 공부에도 공을 들였던 배우들은 다시 부산을 찾은 소감을 맛깔나게 전했습니다. 

[주영호/파친코 송 씨 역 배우 : 부산 마 억시로 좋네예. 담에 또 뵙겠습니다.] 

또 파친코 팀은 우리의 작은 이야기가 곧 세계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며 마켓에 참석한 미디어 관계자들과 콘텐츠 발굴과 산업 동향에 대한 조언도 나눴습니다. 

부산은 콘텐츠의 배경이자 콘텐츠를 성장시키는 산업의 중심으로도 거듭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애플TV)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