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한미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납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3일) 오전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할 예정입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최근 무력 행보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회동은 넉 달 만,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성 김 대표의 방한 소식을 알리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한미일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