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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 국회의원 보궐선거…국민의힘 5곳 · 민주 2곳

<앵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국민의힘이 5곳 민주당이 2곳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도 당선돼 국회에 입성하게 됐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궐선거 7곳의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기자>

미니 총선으로까지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7곳의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를 8천여 표 차이로 앞서며 당선됐습니다.

인천 계양을은 두 후보가 선거 막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격전지로 떠올랐지만 이변은 없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 : 우리 계양을 지역구민들께서 바라시는 대로 성실하게 역량을 발휘해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최대한 잘 해내겠습니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선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민주당 김병관 후보를 3만 표 넘는 격차로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안 후보는 수도권 지원유세를 하며 국민의힘 승리에 힘을 보탠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힘 경기 성남분당갑 후보 : 선거과정 내내 함께 뛰면서 격려를 해주셔서 이런 승리가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후보 간 양자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남 창원 의창에서는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 당선인은 5선에 성공함으로써 '국민의힘 최다선 여성 국회의원'이자 '경남지역 첫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충남 보령 서천과 대구 수성을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제주을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민강원 원주갑은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의석은 114석으로 5석이 늘고 민주당은 169석으로 두 석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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