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바람에 더위 주춤…전국 시속 55km 강풍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때 이른 더위가 주춤합니다.

오늘(27일)도 전국에서 순간적으로 시속 55km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들겠고요, 대구와 경산, 구미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바람에 날아갈 물건 없는지 꼼꼼히 확인 한번 해 주시고요, 또 화재 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비교적 선선하게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어제와 비슷하거나 기온이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점차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들면서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현재 강원 북부 지역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는데요, 아침이면 대부분 끝이 나겠고 오늘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고요, 오늘 오존 농도 높게 나타나서 호흡기 약하신 분들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낮이 되면 볕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자세하게 기온을 살펴보시면 현재 서울의 기온 16.1도, 대전 16.7도, 대구는 17.6도에서 출발하고요, 낮이 되면 서울에 기온 25도, 대전 27도, 창원은 30도 예상이 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5월의 마지막 금요일 힘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