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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감자 수급도 불안…패스트푸드점서 또 사라진 감자튀김

작년 여름과 올해 초에 이른바 감자튀김 대란이 벌어졌었는데요.

최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또 감자튀김 판매가 중단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롯데리아와 버거킹 등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최근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감자튀김 제공을 잠시 멈췄습니다.

배달 앱과 일부 매장에서는 감자튀김 주문이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샌드위치 업체 써브웨이는 감자 수확량 감소와 물류대란으로 감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이달 초에 웨지 감자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수급 문제가 한시적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다음달 또 한 번 감자튀김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미국산 냉동감자를 수입해서 쓰는데, 기후 변화 영향으로 미국에서 감자 생산량이 크게 줄어든 상태입니다.

여기에 국제 해운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물류망까지 흔들리면서 공급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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