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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 명대…"원숭이두창 검역 강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명대로 수요일 발표 기준 넉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중대본은 원숭이 두창의 검역 강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 3,462명 발생했습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 27일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낮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일주일째 200명대를, 사망자도 23명으로 26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누적 확진자가 1,800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35%를 넘어섰지만, 유행 감소세는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선 최근 전 세계에서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의 검역 강화 방안이 중점 논의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두창이 현재까지 19개국에서 131명의 확진자와 106명의 의심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중대본 1총괄조정관 :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이었습니다. 다만 금년 5월부터는 이례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환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원/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했으며, 국내 발생에 대비해서 전국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의 검사 확대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들도 오는 28일 지방선거 사전 투표일과 다음 달 1일 본투표일에 현장 투표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투표는 오후 6시 반부터 8시까지, 선거 당일에는 오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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