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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매봉역 선로에서 '불꽃'…1시간 반 만에 정상운행

<앵커>

어제(24일) 저녁 서울 지하철 호선 매봉역 선로에서 전기 불꽃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1시간 반가량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지욱 기자입니다.

<기자>

승강장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사람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과 도곡역 사이 구간에서 갑자기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겁니다.

매봉역 상행선 신호단자함에서 전기 불꽃이 일면서 긴급 점검을 위해 열차 운행이 잠시 중단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퇴근 시간 양 방향 운행이 모두 끊기면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제보자 : 우왕좌왕이었죠. 열차도 안 오고. 버스 기다리다, 택시 탔다, 뭐 했다. ]

서울교통공사는 점검을 마친 저녁 7시 30분쯤 운행을 재개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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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북상주 나들목 근처에서 4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승용차와 다른 화물차를 차례로 들이받았습니다.

40대 승용차 운전자 B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정체가 이어지면서, 40여 분 뒤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화물차 넉 대가 잇달아 부딪히는 또 다른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전방 주의 의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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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이천 나들목 근처에서 SUV 차량이 앞서 달리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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