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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분성산 산불 4시간 만에 진화…산림 1만 ㎡ 소실

<앵커>

어제(22일) 오후 경남 김해에서 산불이 나 산림 1만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경기 안성에서는 승용차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헬기 여러 대가 산에 물을 뿌리고,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남 김해시 구산동 분성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진화헬기 3대와 인력 140여 명을 동원해 불 끄기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4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산림 약 1만 제곱미터가 소실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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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고, 도로에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중구 광희동사거리에서 직진하던 오토바이와 좌회전하던 택시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몰던 남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 모 씨/제보자 : 오토바이가 완전히 뭐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망가졌더라고요.)]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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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3시 40분쯤에는 경기 안성시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해 손님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모 씨/제보자 : 아이가 자리를 옮기자고 안 했으면 아마 이 세상에 없었을 거예요. '자리 이쪽에 앉지 말고 저쪽으로 앉자'고 해서 갔는데 그 자리로 차가 밀고 들어와서…]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는 "속도를 제어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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