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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정권교체 완성" vs "폭주 막아야"

<앵커>

6월 1일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인 오늘(21일),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원도와 경북을 돌며 합동 유세를 지원합니다. 민주당은 격전지인 서울과 경기, 수도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는 강원도와 경북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강원도 원주와 홍천 등에서 합동 유세를 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북 영주를 찾아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윤호중 선대위원장은 경기 성남과 과천 등에서, 박지현 선대위원장은 구로와 양천, 영등포 등에서 지원유세를 돌며 주민들을 만납니다.

앞서 어제 여야 지도부는 승부처인 경기도와 충청을 누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최대 격전지 경기를 찾아 대선 패배에도 자기쇄신 노력 없는 민주당의 시대를 끝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가 완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의 시대를 끝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4년 전 광역단체장 4곳 모두 승리했던 충청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윤호중/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 : 민주당은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의 폭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확실한 충청 시대를 개막하겠습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군포와 안양 등에서 부부가 함께 유세를 펼치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도 군포와 안양 등에서 시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종로에서 노동자 지지선언을 한 뒤 잠실 야구장과 전통시장을 돌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성북구 장위뉴타운 지역, 주거환경을 점검한 뒤 거리 유세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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