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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리 유세 중 봉변…머리 위로 날아든 철제 그릇

후보 측 "다행히 큰 부상 입지 않았다"

<앵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그릇을 던진 혐의로 60대 남성이 어젯(20일)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 후보 측은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반쯤 인천 계양구 한 먹자골목에서 거리 유세 중이던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과 함께 촬영하던 이 후보의 머리 위로 갑자기 무언가가 떨어집니다.

[맞았어, 맞았어! 경찰, 경찰!]

이 후보에게 날아온 건 스테인리스 그릇이었는데, 경찰은 이걸 던진 걸로 보이는 6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후보 측은 "후보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며 "신변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해 남성을 선거방해 등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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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놀란 화물차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갑니다.

오늘 새벽 2시 10분쯤 경부고속도로 천안호두휴게소 근처에 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있단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송영훈/목격자 : 비틀비틀하면서 가고, 사고의 위험성이 있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죠.]

출동한 경찰이 이 차량을 추적해 붙잡았는데, 38살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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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 근처에선 39살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에 불이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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