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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당한 이근, 집으로 돌아갈 것"…SNS에 올라온 소식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우크라이나로 출국해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가 부상을 입어 곧 귀국할 거라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이 씨가 속해 있는 외국인 의용병 부대 측은 SNS를 통해 '이 씨가 전장에서 부상을 당했다'며 '우크라이나군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재활을 위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이 씨가 귀국하면 여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월 중순부터 우크라이나 여행을 금지했지만 이 씨는 3월 초 러시아군에 맞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습니다.

여권법을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처벌과 함께 여권 무효화 등의 행정제재를 받게 되는데요.

이 씨는 지난 14일,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머무는 것이 불법이어서 돌아가면 공항에서 체포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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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화장품 업체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의 횡령 사건을 전해 드렸는데요, 이 직원 가운데 한 명이 전직 대표이사 아들로 알려졌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최근 회삿돈 3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사원 3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데요, 이들은 수년간 거래처 대금을 착복하거나 허위 견적서 등을 발행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려 , 주식과 가상화폐,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 3명 가운데 한 명이 아모레퍼시픽의 전 대표 A 씨의 아들로 드러났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A 씨는 아모레퍼시픽의 부사장과 대표이사 등을 지내고 몇 년 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내부 감사를 통해 비위 사실을 확인한 뒤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해당자 전원을 해고 조치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이들을 경찰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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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 측이 최근 공개한 사진에서 화장지가 포착됐는데 이걸 두고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김 여사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안경을 쓰고 업무를 보고 있는 사진인데요, 하진 한쪽 구석에 노란색 두루마리 화장지가 보입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는 어제(19일) SNS에 이 화장지가 6롤 2팩에 7만 원대 제품이라고 주장하며, '서민 코스프레하다가 딱 걸렸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 화장지는 김 여사가 구입한 게 아니라 직원이 집에서 한 개 들고 온 것"이라면서 가격도 6롤 2팩에 7만 원대가 아니라 1만 2천 원부터 다양하게 나오는 제품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부 기사에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이 개당 평균 2천 원 정도 제품으로 검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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