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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여야, 광주 · 충청 표심 공략

<앵커>

6월 1일 열리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습니다.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20일), 여당 대표는 5·18 기념식 이후 이틀 만에 다시 광주를 찾고, 야당 지도부는 대전을 찾아 중원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보도에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5·18 기념식 참석 이후 이틀 만에 또다시 광주를 찾습니다.

이 대표는 전남대학교 앞에서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대전을 찾아 충청권 공략에 나섭니다.

대전에서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대전 유성터미널 건설 등 지역 현안들을 언급하며 후보들을 지원 사격할 예정입니다.

앞서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어제, 여야 지도부 모두 출정식 장소로 인천을 선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선포하고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원톱'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정조준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인천이 도피처입니까? 아니죠. 근데 누가 도피해왔죠? 이거 단죄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인천이 수도권 승리의 출발지라며 전력을 다해 검찰 독재를 막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이 이깁니다. 수도권을 이겨야 충청, 강원도 이길 수 있습니다.]

경기지사에 출마한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오늘 각각 경기 광주서 독립야구단과 간담회를 갖고, 일산에서 '일산대교 무료화' 공약을 발표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들도 표밭을 누빕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서대문구에서 출근 인사를 한 뒤 '바로 한강'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와 동작구를 돌며 현장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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