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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에 구현된 인천…'인천크래프트'로 도시 마케팅

<앵커>

최근 현실과 결합된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이용한 다양한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죠. 인천시가 이런 가상세계 게임에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서 인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홍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가 최근 제작해 공개한 애니메이션 영상입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활용해 인천을 가상세계로 구현했는데 공간은 물론 역사와 문화까지 담았습니다.

시간여행자를 따라 선사시대 고인돌 마을을 시작으로 강화장터의 3·1 운동,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미래도시의 모습 등을 생동감 있는 그래픽으로 표현했습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소통이 큰 흐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천시는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인천크래프트 게임을 도시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윤병철/인천시 소통기획담당관 : Z세대와의 소통은 인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어린 유저분들의 눈높이에 맞게 게임 영상으로 기획 제작하게 됐습니다.]

인천시는 그동안 인천크래프트 사용자가 10만여 명에 이르는 등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도심항공교통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하는 등 앞으로 가상세계를 통한 색다른 도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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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 년 만에 시민에게 개방된 캠프마켓에서 다음 달부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캠프마켓에서 체험 및 체육 프로그램, 현장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캠프마켓 웹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램 시작 2주 전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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