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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축의금 안 내고 싶다"…거리두기 해제로 부담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가 되면서 일상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데요.

결혼식, 돌잔치 같은 행사들도 재개가 되면서 부담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객 인원 제한이 사라지면서 가족끼리 조촐하게 보내던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도 대규모 모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가깝지 않은 지인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축의금 부담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이전에 축의금은 지인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돈을 주고받는 품앗이 역할을 했었죠.

하지만 최근엔 비혼이나 딩크족같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축의금을 회수할 기회가 없게 되자 청첩장이나 초대장을 마치 고지서처럼 대하는 모양새입니다.

부담이 커지다 보니 아예 축의금을 내지 않겠다는 사람이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누리꾼 사이에선 '지금은 비혼이라도 인생을 어떻게 장담하나', '축하하러 간 자리에 너무 계산적이다' 등의 의견과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 '사회가 변한 만큼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등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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