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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데만 25분…옷 111벌 껴입고 마라톤 완주한 남성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옷 111벌 껴입고 마라톤'입니다.

몸집이 거대해 보이는 한 남성이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미국 아이오와주에 사는 30대 남성 데이비드 러시 씨인데, 티셔츠 111장을 겹쳐 입고 2시간 47분 55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가장 많은 옷을 껴입고 하프마라톤 완주하기' 부문 세계 챔피언이 됐습니다.

세 명의 도움을 받아 111장의 티셔츠를 껴입는 데만 25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티셔츠 111장의 무게만 18kg 이상인데, 러시는 겨드랑이가 천에 눌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았던 게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이날 그는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가 정한 '3시간 내 완주' 조건을 충족해 기록을 인정받았는데요.

이 부문의 이전 세계 기록은 작년 11월 영국 남성 데이비드 스미스가 세운 82장입니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하는 러시는 본인의 웹사이트를 통해 과학과 기술, 공학 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록에 도전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갑옷 몇 개를 입고 달리는 셈이네요. 신선한 도전~ 재밌어요!", "저러다 쓰러지면 당장 심폐소생술도 못하고.. 좀 위험해 보여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David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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