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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만 명대 전망…이번 주 '일상회복 안착기' 결정

<앵커>

오늘(16일) 우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명대가 될 걸로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도 확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는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데 아직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선별진료소 앞.

접수부터 검사까지 10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주말엔 아예 문을 닫는 곳도 많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천여 명, 나흘째 4만 명 아래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유행 상황과 방역 지표를 고려해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시점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이런 감소세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확진자 수가 앞으로는 정체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고.]

안착기로 전환되면 확진돼도 격리 없이 지낼 수 있게 돼 완전한 일상회복을 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빗장을 풀기엔 아직 이르단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최재욱/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백신 접종 후에 3개월 지난 것과 맞물려서 6~7월에 재유행이 발생할 상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거나 그런 표현은 부적절해 보입니다.]

오늘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확대됩니다.

기존 60대 이상 고령자와 면역 저하자 외에 기저 질환자의 경우, 팍스로비드는 12세 이상이면,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이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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