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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리그 21호 골' 토트넘, 북 런던 더비 완승…4위 경쟁 계속

'손흥민 리그 21호 골' 토트넘, 북 런던 더비 완승…4위 경쟁 계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리그 21호 골을 터뜨려 아시아 출신 선수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등극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 경기에 출전해 토트넘이 2대 0으로 앞선 후반 2분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21골로 득점 단독 2위를 지키며 두 경기를 남기고 선두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와 격차를 한 골로 좁혔습니다.

손흥민은 또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의 1골을 포함해 올 시즌 공식전에서 총 22골을 기록해 지난 시즌에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골 22골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특히 리그 21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시(페예노르트)가 보유한 아시아 선수의 유럽 1부리그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21골)과도 동률을 이뤘습니다.

손흥민은 전반전 21분, 페널티구역 안에서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어내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유도했고, 아스날 수비수 롭 홀딩으로부터 두 차례 옐로카드를 얻어내 퇴장시키는 등 결정적 활약을 펼친 뒤 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됐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쐐기골을 묶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리그 5위 토트넘은 승점 65을 기록해 4연승을 멈춘 4위 아스널과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혀 두 경기를 남기고 4위까지 주어지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가능성을 이어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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