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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탬파베이전 등판할 듯…스트리플링과 1+1 가능성

류현진, 15일 탬파베이전 등판할 듯…스트리플링과 1+1 가능성
미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 아르덴 즈웰링 기자는 "류현진의 몸 상태가 좋다면 15일 탬파베이와 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토론토는 1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기쿠치, 12일 양키스전에서 베리오스를 선발로 예고했고, 14일 탬파베이전엔 가우스먼이 등판할 예정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등판 차례인 15일 탬파베이전 선발투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15일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책임지거나 스트리플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이 큽니다.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최근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엔 선발 투수를 연이어 등판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달 17일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회복과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캐치볼 훈련,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을 거친 뒤 8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등판해 74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5실점(2자책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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