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된 예인선 '교토 1호'에 대한 수색 작업에서 발견된 시신 2구가 실종된 한국인 선원들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선원 6명이 탄 선박 '교토 1호'는 그제(7일) 오전 9시 50분쯤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실종됐습니다.
어제 오전 사고 해역 부근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확보한 지문과 사진으로 경찰에서 신원 조회를 한 결과 실종된 우리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급파한 경비함정은 오늘 오전 사고 해역에 도착합니다.
잠수부가 탑승한 잠수 지원함 1척도 추가로 보내 타이완 당국과 공동 수색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