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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균열에 오세훈 "외부 전문가로 TF 구성해 보강공사"

성산대교 균열에 오세훈 "외부 전문가로 TF 구성해 보강공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성산대교 바닥 판에 균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현장 조사한 뒤 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산대교 현장을 찾은 오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생겨 시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당장 안전에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지만, 조금 더 정밀한 안전 진단이 필요하단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선 서울시 감사위원회를 통해 자체 조사하고, 그 외에도 건축, 토목, 교량 건설, 구조 안전성 등 외부 전문가들로 TF팀을 꾸려 현장을 점검한 뒤 보강공사를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성산대교 남단 바닥 판 교체 공사를 했지만 종료 1년도 안 돼 폭 9미터짜리 바닥 판 3곳에서 균열이 발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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