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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vs 신태용호…한국-인니 U-19 대표팀, 29일 친선경기

한국-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29일 친선경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과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이 29일 대구에서 맞붙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 친선경기를 개최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2019년 축구 전용구장으로 탈바꿈해 K리그1 대구FC의 홈구장으로 사용 중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12월 20세 이하(U-20)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김은중 감독은 이달 21부터 울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 중입니다.

김 감독은 강성진(FC서울), 엄승민(성남FC), 이영준(수원FC) 등 K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물론 대학생, 고등학생 선수까지 이번 훈련에 총 26명을 불러들였습니다.

오는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 참여하는 김은중호는 인도네시아 대표팀과 친선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힙니다.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에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나서고, 본선에서 4위 안에 들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2023년 FIFA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인도네시아도 한국을 상대로 기량 점검에 나섭니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과 U-23 대표팀, 성인 대표팀까지 지휘하는 신태용 감독은 U-19 대표팀을 이끌고 지난 12일 입국해 경북 영덕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U-19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인도네시아에 7승 2무 3패로 앞섭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7년 파주에서 열린 AFC U-19 챔피언십 예선으로 당시 한국은 엄원상(울산)의 멀티골과 오세훈(시미즈), 이재익(이랜드)의 득점에 힘입어 4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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