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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7주 연속 ↓…지방, 23개월 만에 하락 전환

[경제 365]

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내렸고 지방 아파트값도 2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2% 떨어지면서 7주 연속 약세를 보였습니다.

2주 연속 보합이었던 서초구를 제외하고 24개 구가 하락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2% 떨어지며 3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방도 이번 주 0.01% 떨어지며 1년 11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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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은행권 가계대출이 3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60조 1천억 원으로 1월 말보다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감소세인데, 은행권 가계대출이 석 달 연속 줄어든 건 한국은행이 2004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새 1조 8천억 원 늘었지만, 증가 폭은 1월보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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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4분기 코로나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손실보상 본 지급을 시작한 뒤 일주일 간 46만 명에게 1조 1천5백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대상 90만 명 중 '신속보상' 대상인 81만 명의 57%에 해당합니다.

전국 지자체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과 신속보상 금액에 동의하지 않아 보상금을 재산정받는 '확인보상', 신속보상 대상은 아니나 방역 조치를 이행한 경우인 '확인요청'의 온라인 신청은 어제(10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는 14일까지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15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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