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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 한눈에 보는 20대 대선 시·군·구별 득표율 차이

[마부작침] 한눈에 보는 20대 대선 시·군·구별 득표율 차이
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전국 득표 1,639만 4,815표를 얻어 1,614만 7,738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꺾고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4만 7,077표로 역대 대선 가운데 가장 적은 득표 차를 기록했습니다.

마부작침 시각화

마부작침 시각화

SBS 데이터저널리즘팀 <마부작침>이 역대급 초박빙 승부가 펼쳐진 20대 대통령 선거의 판세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 단위로 1, 2위 후보 득표율을 전국 지도로 시각화했습니다. 시·군·구별로 1위 후보만 볼 수 있었던 기존 지도와는 다르게, 이 지도에서는 득표 판세를 볼 수 있습니다. 면적에 따른 왜곡을 막기 위해 동일한 면적으로 시·군·구를 재구성했기 때문에 실제 위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호남 지역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압도합니다. 반면 영남과 강원 지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율이 더 높습니다. 충청권과 수도권에는 3%포인트 이내의 접전 지역이 많이 분포합니다. 이번 대선에서 1, 2위 득표율 차이가 3%포인트 이내인 지역은 모두 29곳입니다. 경기도가 9곳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서울이 8곳으로 분석됐습니다. 29곳 중 윤석열 당선인이 10곳에서 승리했고, 이재명 후보는 19곳에서 승리했습니다.

마부작침 시각화

1%포인트 이내의 초접전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대덕구, 울산 북구,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 하남시, 충북 청주시 흥덕구 등 모두 7곳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표차를 기록한 지역은 울산 북구로 1, 2위 간 득표 차이는 단 95표에 불과합니다.  

 : 안혜민   디자인 : 안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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