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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이재명, 수도권 집중 유세…밤에는 홍대 거리로

<앵커>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8일),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과 경기도를 도는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밤에는 서울 홍대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끝으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합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위기 극복, 국민통합 특별기자회견'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코로나19와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국민통합,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국민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선 즉시 국민통합 정부 구성에 착수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이후 서울 여의도 증권가 유세에 나섰습니다.

'경제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하고, '코스피 5000시대' 열겠다며 직장인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파주·광명 등 수도권 곳곳을 다니며, 성남시장과 경기지사 시절 이룬 성과를 강조하고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파도만 보고도 바람을 읽을 수 있는 그런 유능한 리더가 있어야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진다, 나라가 발전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저녁에는 서울로 돌아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촛불 혁명'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4기 민주 정부'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어 밤 10시 반에는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홍대거리에서 대선 마지막 선거운동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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