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제2의 이종범' 김도영…첫 실전에서 안타 신고

<앵커>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프로야구 KIA의 특급 신인 김도영 선수가 1군 첫 실전 무대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KT와 평가전을 앞두고 몸을 푸는 KIA 선수들 중 유일하게 '농군 패션'을 한 이 선수, 올해 프로야구에서 특급 신인으로 꼽히는 김도영입니다.

김도영은 광주 동성고 시절 빼어난 공수주 실력을 자랑해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며 올 시즌 KIA에 1차 지명됐습니다.

코로나 이슈로 2군에 머물다 지난 1일 1군 캠프에 전격 합류했는데, 아직은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TV에서 보던 선배님들이랑 같이 운동도 하고 그러니까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고 그랬던 거 같아요.]

1군 첫 실전 무대에서는 2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공수에서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타석에서 유인구에 속지 않고 침착하게 볼넷을 얻어내더니 상대 투수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1군 무대 첫 안타도 만들어 냈습니다.

수비에서는 까다로운 타구를 잡아낸 뒤 깔끔한 송구를 선보여 선배들의 칭찬도 받았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뗐지만 김도영은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도영/KIA 신인 내야수 : 제 역할 충실히 맡으면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우리 KIA 타이거즈가 2년 연속 신인왕을 탈 수 있게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