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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단체전 9연패 여자 양궁 대표팀, 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도쿄올림픽 단체전 9연패 여자 양궁 대표팀, 체육회 체육대상 수상
지난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올림픽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한 양궁 여자 대표팀이 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체육대상을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는 오늘(2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지난해 한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 가치 등 8개 부문 9개 단체 108명에게 상을 줬습니다.

단체전을 비롯해 여자 개인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하계올림픽 사상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3관왕에 오른 안산(21·광주여대)이 양궁 여자팀을 대표해 수상했습니다.

양궁 여자 대표팀은 금메달(순금 10돈)이 각인된 표창패를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과 체육대상 수상자 안산

경기 부문 최우수상은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39·국민체육진흥공단)과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대표팀에 돌아갔습니다.

김정환은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후배들과 힘을 합쳐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김연경(34)을 앞세운 여자 배구는 경쟁팀을 따돌리고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재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 김제덕(18·경북일고)과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에 오른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 도쿄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이다빈(26·서울시청)은 경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수상자와 수상팀은 금메달(14K) 표창패와 삼성 갤럭시워치 등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을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1954년 제정됐습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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