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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영 무관 통합 정부"…윤석열 "노동시간 유연화"

<앵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진영을 가리지 않는 통합 정부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업종에 따라 주당 52시간 근무를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전직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104명으로 구성된 국정연구포럼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후보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들로 통합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잘한 것은 승계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시정해가면서 새로운 것은 더할 것입니다. 그래서 진화된 민주정부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후보는 오늘(8일) 전국 자영업자·소상공인단체 대표단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지원 대책을 논의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특별강연에서 노동시간 유연화를 강조했습니다.

연 평균 주당 52시간 근무를 유지하는 선에서 업종과 노사 합의에 따라 근무시간을 자유롭게 적용하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스타트업이나 작은 기업의 경우는 일이 몰려 들어올 때와 또 다소 적을 때 인력을 대체하고 하기 어렵기 때문에 작은 기업일수록 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윤 후보는 오늘 과학기술인 토론회에 참석해 관련 공약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안산 단원구 시화공단을 찾아 공장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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