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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7,542명…전국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천542명 발생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 키트를 사용하는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합니다.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7천542명 발생해 또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유입 193명을 제외한 1만 7천349명이 국내 감염 환자인데, 수도권에서만 전체 확진자의 65%인 1만 1천353명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줄어 288명으로, 지난해 7월 30일 299명 이후 184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 급증세가 아직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진 않고 있지만, 설 연휴가 고비입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어제) : 설 연휴가 오미크론 유행의 크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고향방문 등 이동과 만남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국민 여러분께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대비해 오늘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합니다.

자가검사 키트를 활용해 검사 결과를 15분 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설 연휴 기간엔 누구나 PCR 검사나 자가검사키트를 선택해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자가검사키트 결과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연휴 직후인 다음 달 3일부터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우선 PCR 검사가 가능하고, 그 외에는 자가검사 키트를 먼저 해야 합니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 검사소는 정상 운영하지만, 운영 시간은 차이가 있어 보건복지부나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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