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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선물!" 운동화에 낙서한 아이, 나이키 디자이너 발탁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낙서한다고 꾸중을 듣던 영국의 12살 소년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디자이너가 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디자이너 된 12살 소년'입니다.

영국 슈루즈베리에 사는 조 웨일 군이 거침없이 그림을 그립니다.

독특한 그림체가 눈길을 끄는데요.

12살밖에 안 된 조는 최근 나이키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2년 전 아빠에게 선물할 나이키 운동화에 그림을 그려 온라인에 올렸는데 사진을 본 나이키 측이 조의 재능을 발견하면서 연이 닿은 겁니다.

지금은 유명인사가 됐지만 조의 작품 활동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는데요.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린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자주 꾸중을 들었고, 부모님은 조를 방과 후 미술 교실에 보냈는데, 방과 후 교사가 조의 재능을 알아본 겁니다.

앞으로 조는 온라인에서 나이키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격려하는 행사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낙서한다고 꾸중 듣는 아이를 미술교실에 보낸 부모, 훌륭하시네요.", "낙서가 아니라 예술인데요?! 정말 부러운 재능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e Doodle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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