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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세계성장률 하향 조정…한국도 3%로 낮췄다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4%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의 성장률도 3%로 낮췄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이 전망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4.4%는 작년 10월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로 0.3% 포인트 내렸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와 같은 것으로 지난해 성장률 4%보다는 1%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로 1.2% 포인트나 하향됐고,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0.8% 포인트나 떨어졌습니다.

[기타 고피나스/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 오미크론 변이가 새로운 이동제한을 유발하고 노동력 부족을 야기했습니다. 공급망 교란이 강한 수요와 맞물려 식량과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렸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과 공급망 교란, 높은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은 2/4분기부터 호전되겠지만,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통화 긴축, 개발도상국의 부채,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긴장이 경제활동을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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