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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 못하니 대신…'도한놀이'에 빠진 일본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한국 방문이 어려워지자 자국에서 한국체험을 하는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도한놀이'에 빠진 일본입니다.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콘텐츠를 보며 마치 한국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는 걸 이른바 '도한놀이'라고 합니다.

일본, 도한놀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가 기획한 도한놀이 행사에는 960명이 몰렸는데요.

이 중 선정된 260명은 일본의 호텔이나 자신의 집에서 제31회 서울가요대상을 함께 시청하고, 한국 연예인과 함께 하는 토크쇼에도 참석하며 가상 여행을 즐겼습니다.

일본, 도한놀이

한국관광공사는 참가자 전원에게 한국음식 10종이 포장된 'K-푸드'도 발송했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유명 호텔에서도 '도한놀이'를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한 달간 열린 '코리아 페어'에서는 한국식 소주와 안주를 즐기는 포차, 온돌 숙박까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도한놀이

누리꾼들은 "한국 금단현상 줄이기에 딱이네요! 좋은 행사 계속 기획해주세요.", "그러니까 가상 여행이라는 거네요? 저도 주말에 프랑스 다녀와야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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