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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비켜줘" 욕설 담아 올린 사진…임산부석 앉곤 "뿌듯"

SNS를 통해 오늘(2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채 자기 앞에 서 있는 임신부의 사진을 찍어 조롱한 한 남성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임산부석 앉아 '뿌듯' 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 진짜 뿌듯했던 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임산부에 자리 양보 안 한 남자의 인증샷

작성자 A 씨는 "안 비켜줘"라며 심한 욕설이 담긴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A 씨는 바닥에 분홍색 표시가 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 있고, 그 앞에는 임신부 배지가 달린 가방을 멘 여성 승객이 서 있습니다.

A 씨는 이 모습을 스스로 찍어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임신부에게 자리를 비켜주지 않은 자신의 수준을 평가해달라고 썼습니다.

게시물은 각종 커뮤니티에 퍼졌고 양보는커녕 임신부를 조롱하는 A 씨의 태도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걸 자랑이라고 올리다니… 스스로 무식하다고 인증한 셈이네요", "일부지만 저런 사람들 때문에 아기 낳기 두려워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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