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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올 설 연휴도 임시 폐쇄…온라인 성묘 가능

<앵커> 

명절 연휴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인천가족공원이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폐쇄됩니다.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에 따른 우려 때문인데, 온라인을 통해 성묘가 가능합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인천가족공원은 명절 연휴 약 35만여 명의 성묘객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추모시설입니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동안 성묘객이 집중될 경우 대규모 확진자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올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모든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가족공원은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도 임시 폐쇄된 바 있습니다.

대신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용수/인천시 노인정책과장 : 이번 설 명절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및 지역 사회의 급격한 감염 확산 우려로 잠시 멈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가족끼리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동시 접속 커뮤니티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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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을 나타내는 TEU를 기준으로 올해 물동량 목표를 350만 TEU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백만 TEU 이상을 처리했는데 올해 목표량을 더욱 늘린 것입니다.

공사 측은 미주항로 안정화와 항로 다변화, 화물 추가 유치 등을 통해 인천항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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