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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없는 죄 만들어 감옥 보내는 정권 생존?"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해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검찰공화국 비판에는,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서,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 방문 2일 차, 윤석열 후보는 첫 일정으로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세종시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세종에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설치하고, 국회 세종의사당도 차질 없이 개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호화스럽고 권위적으로 하지 않고, 많은 관료들이 또 정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소통하며 일하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윤 후보는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고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충북선대위 결의대회에서도 충청은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며, 자신은 "충청의 아들"이라고 연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박빙 구도를 보이고 있는 충청 표심을 확실히 끌어당기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또 자신이 대선에서 지면 윤 후보가 없는 죄를 만들어서 감옥에 보낼 것이라는 이 후보의 비판에는 이렇게 맞받았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민들께서 다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없는 죄 만들어서 감옥 보내는 정권이 생존할 수 있겠습니까?]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의학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총 진료비가 얼마가 나오더라도 환자는 1년에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는 '진료비 100만 원 상한제' 공약을 설명했고,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경남을 방문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나오는 건 아주 긴 녹취록밖에 없다"며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박선수)

▶ 이재명 "대선 지면 없는 죄 만들어 감옥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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