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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골든스테이트, 커리 위닝샷 앞세워 휴스턴 제압

NBA 골든스테이트, 커리 위닝샷 앞세워 휴스턴 제압
미국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슛도사' 스테픈 커리의 위닝샷 덕에 승수를 쌓았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늘(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키츠에 105대 103으로 이겼습니다.

승부는 막판에 극적으로 갈렸습니다.

103댜 103으로 팽팽하던 4쿼터 종료 8초 전 휴스턴의 개리슨 매슈스가 좌중간에서 던진 3점이 림을 외면했습니다.

이어 골든스테이트 공격에서 공을 잡은 커리는 케빈 포터를 앞에 두고 돌파를 시도하다가 3점 라인 뒤로 물러서는 스텝백 슛을 던졌습니다.

포터가 뒤늦게 손을 쭉 뻗었지만, 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갔고 깨끗하게 림을 갈랐습니다.

커리는 이날 부진했습니다. 전반까지 6득점 그쳤고, 전체 야투 성공률은 28.6%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다. 여기에 어시스트도 12개를 뿌려 더블더블을 작성했습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가 한창 추격에 박차를 가하던 3쿼터 중반 팀이 턴오버를 잇달아 범하자 벤치 의자를 걷어차 동료가 다시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33승 13패가 된 2위 골든스테이트는 선두(35승 9패) 피닉스 선스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LA 레이커스는 올랜도 매직과 원정경기에서 116대 105로 이겼습니다.

5할 승률을 회복한 레이커스는 7위(23승 23패)에 자리했습니다.

29득점에 리바운드 7개를 잡아낸 르브론 제임스와 23점을 올린 카멜로 앤서니가 레이커스의 승리를 쌍끌이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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