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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6주 연속 둔화

[경제 365]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등으로 거래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폭이 6주 연속 둔화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라 지난주 0.02%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성북, 노원, 은평, 금천 4개 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고, 보합 지역은 8개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 주 0.01%로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1%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 전환됐는데 이렇게 상승을 멈춘 건 2년 5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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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한 사람 10명 중 4명은 잔금대출을 못 받은 게 이유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주택건설업체 500여 곳을 대상으로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했더니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기존주택 매각 지연, 세입자 미확보, 분양권 매도 지연 등의 순이었습니다.

잔금대출 미확보 응답 비율은 전달에 비해 11.4% 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2017년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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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첫해인 2020년 취업자 10명 중 1명은 정부나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발표를 보면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는 276만 6천 개로 전년보다 6.3% 증가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총취업자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도 10.2%로 역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였습니다.

50대 이상에서 8만 7천 개 증가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근속기간은 3년 미만이 30.6%로 가장 비중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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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기관의 배기가스 매연 저감 장치와 요소수 대체 물질의 필요성'에 대한 공청회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어제(20일) 오후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요소수 대란의 근본적인 해결 대안으로 요소수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물질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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