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 '문화 · 예술', 윤 '생활밀착' 공약

<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연말정산 본인 기본 공제액을 200만 원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리아킴 등 유명 댄서들을 만나 간단한 춤 동작을 배우고 예술인들의 고충을 들었습니다. 

이에 앞서 서울 인사동을 찾은 이 후보는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과 공공임대주택 보급 확대도 약속하고, 국가 재정에서 문화예산 비중을 현재보다 2배 높여 2.5%까지 올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한류를 세계 속에 더 크게 그리고 넓게 키워서 대한민국과 미국, 콘텐츠 세계 2강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겠습니다.]

이 후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늘(21일)부터 엿새 일정으로 서울과 경기 일대를 누비며 지역 민심탐방에 나섭니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내놓으며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연말정산 인적공제에서 본인 기본 공제액을 현행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하고, 부양가족 연령도 만 20세에서 만 25세 이하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고 투명하게 세금을 내는 분들께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대전·충남지역을 찾아,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또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정국 구상에 몰두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반도체사업 지원 정책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