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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예술인에 기본소득"…윤 "가상자산 규제 완화"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연간 기본소득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가상 자산 행사에 참석해서 규제 완화를 강조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서울 인사동에서 문화예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문화예술 6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문화예술인에게 연간 10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공공임대주택 보급을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예산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높이고, 문화 일자리 창출 50만 개를 목표로 관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세계 3대 투자가로 꼽히는 짐 로저스와 대담을 진행한 뒤, 유명 안무가 리아킴 등을 만나 대중문화예술인 지원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2030 표심을 겨냥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언론사 주최 가상자산 콘퍼런스에 참석해 가상자산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서도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불합리한 규제 정비와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통한 안전한 투자 플랫폼 조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내게 힘이 되는 세 가지 생활공약'이라는 제목으로 연말 정산, 반려동물, 양육지원 관련 공약도 발표했는데 봉급생활자의 연말정산 소득공제 범위 확대, 반려동물 치료 표준수가제 도입 등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정책학회 토론회에 참석해 청와대 수석비서관제 폐지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개편하는 등의 차기 정부 운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보수진영 원로 정치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만나 후원회장으로 영입했고 정책학회 토론회에도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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