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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감기인 듯 아닌…백신 안 통해" 확진자가 말한 오미크론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확진자 6명을 인터뷰한 기사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매체가 접촉한 확진자들은 최소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지만 확진됐고, 감염 경로조차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에 놀라워했습니다.

증상은 대동소이했는데요, 단순 감기 증상으로 시작했다가 근육통, 기침 가래로 이어졌습니다.

식욕 감퇴나 미각과 후각을 상실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증상은 보통 3~4일째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줄어들었고 평균 일주일 정도면 회복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한 사람은 2~3일 정도 몸살을 겪은 뒤 증세가 더 심해졌다며 바이러스가 온몸의 뼈를 돌아다니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 묘사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고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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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일반 청약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4조 원의 뭉칫돈이 몰렸는데요, 우리사주 청약은 일부 미달을 기록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증권가에 따르면 18일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 우리사주조합 대상 청약에서 34만 5천482주의 잔여분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종 경쟁률은 0.95대 1로 역대 가장 높은 우리사주조합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외부의 뜨거운 청약 열기와 대비되는 35만여 주의 우리사주 실권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은 근무 연차에 따라 1인당 1억 원 후반에서 많게는 4억 원어치까지 주식을 배정받았는데요, 무엇보다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우리사주를 현금화하는 데 1년의 보호예수기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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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을 선언한 푸에르토리코 자치정부가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채무 재조정에 들어갔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뉴욕 남부연방지원이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의 채무를 80%가량 삭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자구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에르토리코의 채무 가운데 330억 달러, 우리 돈으로 39조 원가량이 74억 달러, 8조 8천억 원으로 축소됐습니다.

다만 500억 달러에 달하는 연금 미지급액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의 채무는 조정되지 않았습니다.

푸에르토리코의 총부채는 1천200억 달러 143조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푸에르토리코의 채무 재조정은 지난 2013년 180억 달러의 빚을 진 디트로이트시를 넘어 미국 역사상 공공부문에서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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