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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KIA의 나성범…"홈런존 자동차 수집해야죠"

<앵커>

고향 팀 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나성범 선수가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광주 구장 홈런존에 비치된 자동차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6년 150억 원의 역대 FA 최고액 타이기록을 세우며 KIA에 입단한 나성범은, 설레는 표정으로 NC에서 달던 등 번호 47번이 그대로 새겨진 KIA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동료가 된 장현식, 황대인과는 타이거즈의 12번째 우승을 이루겠다는 세리머니도 펼쳤습니다.

[나성범/KIA : 신인의 자세로 다시 돌아간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요. NC 다이노스 때보다도 준비를 더 잘해야 될 거 같습니다. 일단은 (양)현종이 공 안 친다는 것도 또 기분이 좋고요.]

고향 광주에서 어릴 적 KIA를 응원하던 추억도 털어놨습니다.

[나성범/KIA : (당시) 기아에 이용규 선수가 있었어요. 그때 장갑을 받은 기억이 있어요.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리는데 그때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해 챔피언스필드 우중간 홈런존에 있는 자동차를 맞춰 해당 차량을 상품으로 받은 나성범은 더 큰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나성범/KIA : (받은 차는) 어머니가 지금 타고 다니시고요. 되게 기분 좋아하셨고, 최대한 노력해서 많은 차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종국 신임 감독은 나성범을 3번 타자로 기용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영상취재 : 나병욱 KBC,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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